경기북부 소방공무원들의 심신건강 전담 조직 ‘소담팀’이 북부지역 현장 곳곳을 누비며 심리상담 활동에 나선다.

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담 이동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북부 소방관서 직원들에게 소담팀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소담팀은 각 소방관서를 방문해 상담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맞춤형 해소 방법을 제공한다. 또 필요시 병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급대원들이 자주 오가는 경기북부 소재 종합병원 3곳에 ‘찾아가는 이동 구급대원 마음 쉼터’를 운영, 상담서비스 제공과 함께 잦은 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돕게 된다. 이와 관련,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119힐링카’를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119힐링카에는 상담용 PC, 안마의자 등 각종 장비가 구비돼 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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