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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고 인천의 미래입니다. 오직 이 생각만 했습니다."

최순자(65)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선거운동을 마치며 "아이들과 인천의 미래만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출마 선언 직후 오늘 선거운동을 끝마치기까지 71일 동안 우리 아이들의 눈만 바라보며 학부모님의 마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71일 동안 겪은 현장은 전임 교육감의 이념과 부패로 너무 황폐해졌음에도 누구 하나 반성하거나 책임지려 하지 않고 오히려 부패한 전임 교육감의 하수인들이 또다시 교육감 선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34년간 교육 현장을 지켜온 교육인의 한 사람으로, 인천교육을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해 죄송하고 부모의 심정으로 제 자식처럼 교육시키겠다고 시민들에게 맹세했다"며 "부정부패로 망가진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목이 터져라 외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젠 시민들이 누가 인천교육을 바로 세울 사람인지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하고, 인천교육이 바로 설 때까지 저 최순자의 손을 잡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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