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동두천시청년연합와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노인을 찾아가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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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연합 및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13일 결연식을 체결하고 4인 또는 5인이 1조로 구성, 총 10개조가 노인들을 이달 1일부터 시작으로 매월 2회 이상 방문해 인지치료 프로그램, 말벗, 청소, 외출 동행,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노인들에게 제공할 빵을 마련하고, 청년연합과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노인가정을 방문, 함께 전달하며 사랑의 정을 나눠주고 있다.

결연 이후 자녀가 없는 노인을 모시고 병원 입원 동행부터 혼자 하시기 어려운 문제를 돕고 도움을 드리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보호자 역할까지 하는 노인들의 든든한 동행자가 되고 있다.

박정석 생연2동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생과 독거사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요즘 지역주민 스스로 이웃을 보살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이처럼 민간이 주체가 되는 복지사업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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