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교육지원청 주관 ‘학생자치회 토론회’에 참여한 초·중·고교 학생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 의정부교육지원청 주관 ‘학생자치회 토론회’에 참여한 초·중·고교 학생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는 ‘학생자치회 주관 토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자치 활동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식 토론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향후 의정부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몽실학교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의정부학생자치회 68명이 참여했다.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로 성장하는 민주시민’이라는 주제로 ▶학생 중심의 학생자치활동 우수 사례 발표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 추진을 위한 분임토론(토의) 및 발표 ▶교육장과 함께 하는 간담회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의 언어 습관 개선, 자유학년제 프로그램과 체험처의 내실화, 중고생 흡연 예방 등 학생대표단 사전 협의회에서 선정된 5개 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후 토론 결과 발표 시간에는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와 팀장도 참여해 수렴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날 토론 결과를 학생 중심 교육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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