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고용노동부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대한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 주도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시가 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D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제안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날 약정으로 ‘3D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추진을 위한 국비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취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은 3차 산업 중심의 기술인력 양성에서 탈피해 4차 산업에서 요구하는 3D형상 모델링 작업 및 출력 등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참가자 20명을 선발해 7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36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께 광명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게임콘텐츠 제작과정, 웹퍼블리셔 과정 등 청년층의 취업을 위한 무료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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