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우리 파주는 갈등과 분열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롭게 태어난 파주는 소통과 화합의 상징, 평화와 도약의 선두 주자가 될 것입니다.
시민의 한 표에 담긴 무거운 명령을 결코 잊지 않고 희망찬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반도는 4·27 남북 정상회담과 파주선언 이후 새로운 천년을 시작했습니다. 역사적인 6·12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가 사실상 해체됐습니다. 마침내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파주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파주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끝, 변방이 아니라 평화와 통일의 중심, 남북 간 협력과 교류, 동북아 협력과 대륙으로 진출하는 관문이 될 것입니다.
파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평화경제 행복도시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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