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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가 매일경제신문이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창업지수’ 평가에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경복대에 따르면 매일경제는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창업학회, 한국창업보육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4월 창업지수 운영위원회를 구성, 교육부 대학알리미 등에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4년제 218개 대학과 전문대학 170개 대학을 평가했다

이번 대한민국 창업 우수대학 평가는 대학이 정형화된 연구에서 벗어나 창업을 통해 한국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업 우수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평가의 틀로 ‘매경대학창업지수’를 활용했다. 평가는 창업 인프라 30점, 창업 지원 25점, 창업 성과 45점 등 3개 부문 총 21개 지표 100점 만점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문대 순위는 전북과학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오산대, 대구공대, 송담대, 충청대, 전주비전대, 경복대 순이었다.

김이현 경복대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장은 "기술 창업을 위한 재학생, 교원, 일반인들의 열정과 의지가 넘쳐 좋은 결과를 받았다"며 "앞으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성공창업 강좌,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사회변화에 발맞춰 지난해 ‘비전 2025’를 선포하고 100% 취업보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7년 수도권 전문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76.9%) 1위를 달성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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