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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누구도 못막아’ 손흥민 ‘웃게 해줄게’ 기성용 ‘할 수 있다’

파주NFC서 프로필 사진 찍고 저마다 개성만점 문구 선보여

연합 yonhapnews.co.kr 2018년 06월 15일 금요일 제3면
▲ 14일 오전(현지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탁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앞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14일 오전(현지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탁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앞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가 웃게 해 준다고 했지!"(손흥민), "황소 황희찬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지."(황희찬),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이승우)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thekfa)을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둔 신태용호 태극전사들의 출사표를 공개했다.

선수들은 지난달 2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자신의 개성을 담은 표정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고 자신의 각오를 축구협회에 밝혔다.

여기에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토트넘) 등은 인터뷰 내용 가운데 인상적인 문구를 축구협회가 각색해서 적었다.

먼저 손흥민은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는 포즈와 더불어 ‘내가 웃게 해 준다고 했지!’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 문구는 손흥민이 지난달 15일 아디다스 글로벌 본사와 후원계약을 맺으면서 한 인터뷰에서 "국민이 내가 웃는 사진을 보면서 웃는다면 소원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따왔다.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자신의 별명을 섞어 ‘황소 황희찬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지’라고 썼다. ‘캡틴’ 기성용은 환하게 웃는 표정의 사진에 ‘우리는 할 수 있다. 난 자신 있다’라는 문구를 택했고, ‘막내’ 이승우(베로나)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라는 어른스러운 문구를 선택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택받은 장현수(FC도쿄)와 김영권(광저우 헝다)은 각각 ‘붙어 보자!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냈다.

이 밖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신욱(전북)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포즈와 함께 성경 문구인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말로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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