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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햇살 아래 온가족 꿈 같은 시간… 깔깔깔 웃음소리 가득

화성 제11회 가족사랑 축제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2018년 06월 18일 월요일 제13면

화성시 대표 시민참여형 축제인 ‘제11회 가족사랑 축제’가 지난 16일 동탄2신도시 청계중앙공원에서 시민 4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연일 따스한 햇살이 가득해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6월에 열린 가족사랑 축제는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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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기호일보가 후원한 ‘제11회 가족사랑 축제’ 행사장에서 공 굴리기 등 다양한 나이대의 시민들이 함께 모여 농협과 함께하는 미니운동회를 진행하고 있다.
○…"축제의 안전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청계중앙공원 광장에 마련된 행사장 곳곳에서는 ‘시민경찰’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검은색 조끼를 입은 학생들이 저마다 조를 이루고 질서 유지에 나서.

 화성 반월고등학교 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2015년 창단된 ‘화성반월고 경찰동아리 CSG(Citizen Safety Guard)’ 멤버로, 올해로 3년째 화성(동·서부)경찰서 ‘시민경찰’로 활약.

 경찰관의 꿈을 갖고 있거나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구성된 CSG는 평소에도 발안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과 안전캠페인을 펼치거나 각종 행사에 참여해 주차 단속과 노인 식사 도우미 및 질서 유지 등의 행사 지원활동을 펼쳐 화제.

 김영돈(2년)군은 "학기 중 직접 계획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경찰과 관련된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고, 학교전담경찰관과 졸업한 동아리 선배들을 통해 호신술과 경호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며 "또 경찰 업무 관련 시청각자료를 이용해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등 앞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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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사랑축제에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엄마 인형 좀 사 주세요!"

 청계중앙공원 중앙연못 일대에서 열린 플리마켓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돼 부모에게 물건을 사 달라며 조르는 어린이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어.

 특히 장난감과 옷, 신발 및 액세서리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큰 호응을 이끌어.

 플리마켓에 판매자로 참가한 최정숙(49·여)씨는 "화성시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이 수작업으로 만든 인형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으로, 수익금은 아이들에게 나눠 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경제공부도 되도록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인형들이 또 다른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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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원 본보 사장이 가족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계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 마임극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

 작은 가방 속에서 공과 채찍 등을 꺼내 저글링과 코믹마술쇼 등의 공연을 펼친 ‘마린보이’와 코믹댄스 등과 함께 크로마키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보여 준 ‘크로키키 브라더스’ 등 마임극을 펼친 공연단체 ‘쇼모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한 채 열띤 환호를 보내.

 올해로 15년째 공연을 하고 있다는 ‘마린보이’ 이성형(39)씨는 "항상 관객들과 어떻게 재밌게 놀 수 있을까 고민 중인데 좋은 날씨 속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관객들께 최고의 공연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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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캐리커처 체험을 하고 있다.
 ○…행사장에 영화 속에서나 보던 공룡 무리가 출현해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

 극단 ‘나무’의 단원들이 신문지와 플라스틱 파이프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벨로시 랩터’가 공룡 울음소리를 내며 사실적인 움직임으로 행사장 곳곳을 누비자 지켜보던 어린이들은 공룡을 따라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무더운 날씨 속에 공룡 모형을 움직이던 단원들이 공연을 끝내고 모형을 벗어 모습을 드러내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감사의 박수세례를 쏟아.

 극단 ‘나무’ 곽효중(34)실장은 "재활용품만으로 작품을 준비해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싶었다"며 "모형을 최대한 진짜 공룡처럼 움직이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박종현 인턴기자 qwg@kihoilbo.co.kr

사진=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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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행사장 야외분수대에서 펀보트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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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어린이가 물레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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