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18년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 공모사업 kick-off 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사회문제 해결, 고위험·도전, 혁신도약, 기술개발(일반) 등 총 46가지의 기술 개발과 관련해 공모를 실시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오산시, ㈜원우이엔지, 인텔리빅스,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 부문 중 저화소 CCTV의 제약점으로 인한 범인 검거율 감소를 해결하고자 ‘지능형 영상 보안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계획서를 통해 공모에 선정됐다.

‘지능형 영상 보안 시스템 기술’은 저화소 CCTV의 인식률을 높이는 저조도 환경 대응 컬러정보 복원 S/W, 얼굴 영상 고해상도 복원 S/W, CCTV 사건영상의 초고해상도 집중 복원 시스템 등 저화소 CCTV의 단점을 극복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시는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48억 원을 통해 3년간 기술 개발에 정진할 계획으로, 오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