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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기피 송정교 남단 ‘알록달록’ 치안 불안 날리는 환경 만들기 ‘굿’

도시디자인 통해 범죄예방 한몫 광주 "지역사회 참여로 더 의미"

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2018년 06월 18일 월요일 제7면
▲ 광주시가 범죄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우범지역이었던 송정교 남단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넣었다. <광주 송정동 제공>
▲ 광주시가 범죄예방사업 일환으로 우범지역이었던 송정교 남단에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가 한창이다. <광주 송정동 제공>
광주시 송정동이 셉테드(CPTED·환경적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정동은 최근 우범지역이었던 송정교 남단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넣었다. 이곳은 유동인구가 적고 어두워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았던 장소였으나 셉테드 사업을 통해 밝고 산뜻한 통행로로 새롭게 태어났다.

송정동 셉테드 사업은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범죄 예방 효과를 반영해 송정교 하단과 탄벌교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됐다.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광주시와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조명 및 벤치 설치 등을 지원했다.

또한 벽화는 법사랑광주지구협의회, 농협 광주시지부, 동서울대 학생 80명,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0명 등의 재능기부와 노루표페인트에서 페인트를 후원해 완성됐다.

김성호 송정동장은 "주민들의 범죄불안감을 해소하고 우범지역으로 방치되던 지역을 많은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조성한 데 의의가 있다"며 "대학생, 보호관찰 대상자,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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