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도내 창업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는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기 단계가 지난 창업기업(3∼7년)에 사업모델 개선,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 시장 진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경에 반영된 300억 원을 활용해 약 600개 창업기업을 추가로 지원하되 추경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평가 절차를 간소화해 아카데미 교육을 제외한 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혁신성장 사업화’와 ‘성장촉진 프로그램’ 두 가지 분야로 추진되며, 기업은 두 가지 분야에서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

‘혁신성장 사업화’ 분야에서는 100개 사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개선,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1억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성장촉진 프로그램’에서는 50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기술이전, 디자인 강화 등에 필요한 자금 최대 5천만 원을 준다.

창업기업을 직접 지원할 기관(대학 등 주관기관) 및 창업기업을 선정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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