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고품격 명품 경기한우’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6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8 웰빙 한우 소비촉진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했다. 행사장엔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을 비롯해 김병준 안성시 산림경제국장, 김현용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지역 농·축협,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 체험행사로 ▶한우불고기 시식코너 ▶한우 특화축산물 현장 경매 ▶경기축산물 할인 판매 ▶한우 바로 알기 OX퀴즈 ▶한우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오메가 밸런스 한우 및 칡소 등 경기도의 명품 G마크 한우고기를 직접 맛보고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명품 한우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한 ‘한우고기 셀프 구이존’의 경우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이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풍선 체험, 전통서각 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명품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한우에 대한 도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소비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안성 도드람 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3회 경기 웰빙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 농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도내 15개 시·군 40개 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이천축협 강민희 농가에서 사육한 한우가 대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최고의 한우에 선정됐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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