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다음 달 9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제3회 광주시 남한산성 청소년 영상제’ 출품작을 공개모집한다.

총 87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는 영상제는 영화, 다큐멘터리, 광고 등 3개 장르에 대해 ‘자유주제 작품’ 또는 ‘남한산성 관련 작품(가산점 부여)’을 주제로 작품을 모집한다.

출품작들은 작품성, 기획력, 완성도, 참신성, 주제 전달의 우수성, 연출력 등을 심사해 작품상·편집상 등 13개 작품을 시상하며, 9월 8일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시상식과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영희 청소년수련관장은 "영상제는 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 능력을 개발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광주시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라며 "청소년의 감수성과 독창성이 담긴 작품들이 많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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