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80명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고취 및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18년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최근 급변하고 있는 동북아 안보정세에 대한 이해를 통해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고취로 나라사랑 의미를 재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겸 전 한국민방위안전협회 원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 관계의 발전 전망,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비상대비 태세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안선수 안전도시과장은 "지난 판문점 선언과 최근의 북미 정상회담까지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외교 및 안보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으로 급변하는 비상대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직자들의 비상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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