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우주항공의학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우주항공의학센터는 우주항공의학 분야의 연구개발, 차세대 우주항공의학 전문의 및 연구인력 양성, 교과과정 개설, 연계산업 육성 등 연구 및 교육을 포함한 산학협력에서 우주항공의학 발전 기반을 구축, 우리나라의 중점과학기술 분야인 우주항공과학 중 의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곳이다.

또 최근 교육부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및 우주항공공학 인프라와 연계한 융합연구개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센터장인 김규성(이비인후과)교수는 "인하대가 보유한 인프라와 함께 우주항공기술의 임상 적용을 위한 다각적인 중계연구활동을 진행하며 ‘우주항공시대’에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할 의학 연구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 예상되는 우리나라의 유인우주 개발 인프라 구축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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