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문화예술회관은 물놀이터 개장과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여름방학 특선 어린이 문화공연’을 갖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여름방학 특선 어린이 문화공연에서는 즐거운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마술박사 하이드와 판도라의 상자’는 그동안의 공연에서 보기 힘들었던 각종 특수효과를 사용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이 공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7월 28일 실시하는 유유페스티벌은 여름방학 특선 어린이 문화공연의 하이라이트로, 문화예술회관 전반과 물놀이 시설을 활용해 그동안 접하기 어려운 이탈리아 물방울 이미지극을 시작으로 참여놀이극, 각종 체험행사, 다양한 먹거리장터, 어린이 벼룩시장 등 어린이 중심의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 베스트셀러를 뮤지컬화한 ‘사과가 쿵’은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36개월 이상 유아들도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쉬운 단어와 각종 의태어를 형상화해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또 물놀이터 폐장과 여름방학 특선 어린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어린이 문화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작으로 선정된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보호자 및 단체 5천 원이며, 어린이 및 일반 관람은 1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yjfm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관람 문의는 시설관리공단(☎828-9724, 9732)으로 하면 안내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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