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이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운영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KB 국민건강 총명학교’(KB총명학교)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며 다음 달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B총명학교는 사업비 500만 원을 지원받아 실시된다.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선발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위험군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인지기능, 사회기능, 영양관리 4대 영역 기능 향상을 위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12회, 사후 관리 프로그램 4회로 이뤄진다.

노인복지관은 2015년 처음 KB총명학교에 선정되며 우수하고 모범적인 사업 운영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여러 민관 협력을 통해 치매안전망을 구축했다. 또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치매 인식 개선 및 관심 제고에 앞장서며 치매 예방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손용민 관장은 "개인과 가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말했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