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주민 안전과 차량 안전운행을 위해 이달 말까지 2억1천여만 원을 들여 저효율 가로등 300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체 구간은 가평읍~북면 9.8㎞ 구간 87등을 비롯해 한석봉체육관~파란채아파트 구간 33등을 LED 150W로 교체해 야간 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 교통사고 위험구간인 청평면 대성리 일원 메탈힐라이드 60등도 교체해 도로환경 개선과 시설유지비를 절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설악~청평 간 국도 75호선 개통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청평면 고성리~가평읍 달전리 14㎞ 구간 노후 가로등 120등도 교체 완료할 예정이다.

야간 밝기 개선으로 운전자의 안전운행과 범죄 예방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가평소방서~계량교 2㎞ 구간 40등을 비롯해 종합운동장 사거리~가평카센터 1.2㎞ 구간 22등, 가평군청~프라자모텔 1㎞ 구간 21등, 가평터미널~신일투어 0.1㎞ 구간 3등 등 총 4.3㎞ 구간 86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해 시설유지비와 연간 200여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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