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운영하는 감동이 토요마을 학교에 참여한 지역 내 초등학생들. <양주시 제공>
▲ 양주시가 운영하는 감동이 토요마을 학교에 참여한 지역 내 초등학생들.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아동 돌봄 맞춤형 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감동이 토요마을학교’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감동이 토요마을학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농촌지역이면서 소규모 사업장이 많은 지역의 맞벌이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돌보는 맞춤형 모델을 개발, 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28일 남면 주민센터에 ‘감동이 토요마을학교’를 개교했다. 대학생 멘토 교사와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교육사회적기업과 교육청, 경동대학교, 시가 협업해 초등학교 1∼4학년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5월 행안부 주관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서비스디자이너 43개 지원과제(중앙 10개, 지자체 33개) 중 국민디자인단심사단의 현장심사를 거쳐 특별교부세 지원과제로 최종 확정된 26개 사업에 표함됐다.

이성호 시장은 "저출산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이 정책에 참여하며 만드는 양주시만의 차별화된 아동 돌봄 맞춤형 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