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가 8월까지 통진읍 고정리 일대를 포함한 조림지 32㏊에 풀베기 사업을 진행한다.  <김포시 제공>
▲ 김포시가 8월까지 통진읍 고정리 일대를 포함한 조림지 32㏊에 풀베기 사업을 진행한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올해 식목행사를 실시한 통진읍 고정리 630-5번지를 포함해 조림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은 어린나무 조림지 32㏊에 대해 오는 8월까지 조림지 풀베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조림목 생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류와 덩굴류 등을 제거해 어린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다.

풀베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기철을 전후해 2회에 걸쳐 덩굴류는 뿌리 고사를 위해 비닐랩을 이용한 밀봉처리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에 풀베기를 완료해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겠다"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 가꾸기를 통해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꿔 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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