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과 원도심이 함께하는 국가 스마트시티 사업 공모에서 인천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수구와 함께 추진한 스마트시티 국가 전략 프로젝트 실증도시 공모사업 1차 서면평가에서 시는 원도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분야를,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수구는 신비즈니스 창출 모델형 실증 분야를 각각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도시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해 실증 하는 두 가지 유형 사업 중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기초지자체 1곳과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기초지자체 1곳 등 총 2곳을 다음달 최종 선정한다.

시가 원도심 도시문제 해결 분야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수구가 신비즈니스 창출 모델로 최종 통과될 경우 지역 전체에 제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과 스마트시티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수구와 인천경제청은 국가 스마트시티 태스크포스(TF) 추진단과 산·학·연 협력기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이를 통해 외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성공적인 국가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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