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18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비 2억2천500만 원과 전문컨설팅을 지원받는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기성 시가지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방범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추진하는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조성’ 사업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요소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버스정보시스템과 도로 자동염수분사시스템 등 시의 우수한 기존 스마트도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시민, 전문가, 부천도시공사 등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분야로, 시범적으로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해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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