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시교육감 인수위 활동 스타트

각각 준비위·소통위 구성 마쳐 민관 협치·공약실천 실무 개시

▲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이 18일 인천대공원 동문 일원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왼쪽).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이 18일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수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진우 기자 [e-mail]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이 18일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새로운 인천, 인수준비위원회’로 인수위 명칭을 정한 박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을)국회의원과 정세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분과위원장을 공동인수위원장으로 정했다.

인수위원은 유동수(인천 계양갑)·박찬대(인천 연수갑)·맹성규(인천 남동갑)국회의원, 김영분 민주당 인천시당 여성위원장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행정·민관협치위원회, 재정·예산위원회, 공약과제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꾸려졌다. 행정·민관협치위원장은 박찬대 의원이, 재정·예산위원장은 유동수 의원, 공약과제위원장은 맹성규 의원이 맡았다.

도 당선인은 인수위 명칭을 ‘공정한 인천교육 소통위원회’로 정했다. 임병구(전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위원장을 중심으로 박영대(올마이키즈 상임이사)부위원장, 10명의 인수위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조직은 교육환경개선과 소통교육, 평등·평화교육 등 3개의 특별위원회와 도성훈 1번가, 정책기획, 조직인사, 혁신미래교육 등 4개 분과로 나눴다. 비전과 목표는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하고 정의로운 교육 등이다.

다음 달까지 활동하는 인수위의 운영 방향은 발로 뛰고 마음으로 듣는 소통공감, 정책공약 수립 실무형 전문가, 공약을 반드시 지키는 강한 책임 등이다.

최유탁 기자 [e-mail]

조현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