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전문 전시회인 ‘2018 국제 해양·안전대전’이 오는 20∼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해양·안전장비전’과 함께 분야를 확장해 ‘중소조선 및 워크보트 산업전’이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전국 해양·안전 및 조선관련 152개 업체가 참여한다. 안전·레저관, 특수장비관 등 6개관으로 구성한 해양·안전장비와 중소조선 및 워크보트, 친환경 선박설비 및 선박지원관, 여객·항만 소요장비 및 비품 등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참가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싱가포르, 대만, 중국, 베트남, 러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 총 9개국 해외코스트가드 및 선주, 조선기자재 업체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국내업체와 1대1 매칭으로 해외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또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7년 발생한 태안 기름유출사고의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방향을 찾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국제컨퍼런스(21일)가 열린다.

한국해양경찰학회(20일),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20일), 제3회 국제수상안전심포지엄(19~23일), 해양환경안전학회-국립공원연구원 공동 국제학술발표회(21~22일)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