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이날 별도 마련된 사무실에서 위촉장 수여 및 현판식을 갖고 총 24명의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첫 회의를 열었다. 인수위는 이달 말까지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인수인계와 공약의 실현 방안 등 민선 7기 4년간 옹진군의 새로운 정책과 과제를 다듬는다.
장 당선인은 "남북간의 지속적인 긴장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접어든 중요한 시기에 군정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치열한 정책과 담론을 통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원장을 맡은 김계원 인천대 교수는 "낙후된 옹진군을 발전시키고 서해평화지대 이룩과 발전을 위한 첫 단추를 채우기 위한 출발선에 선 지금, 인수위의 의지를 모아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약들이 추진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임을 밝혔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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