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서 붉은불개미 발견, '견고한 방패쳐야' … '두목색출' 부산해
평택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검역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18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평택항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콘크리트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20여 마리를 발견해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소독과 방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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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검역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현재까지 여왕개미의 존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는 하루에 알을 1000개까지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다고 한다.

2016년 서울에서도 살인진드기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다. 

살인진드기에게 물려 SFTS에 감염된 환자가 최초로 확인된 2013년에는 36명이 감염돼 그 중 17명이 사망했다. 이후 2014년에는 감염자 55명 중 16명이 사망했고, 2015년에는 79명이 감염돼 그 중 21명이 사망하는 등 감염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8월까지 4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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