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중앙지검장 유임, ‘환승 (換乘)’ 없이 쭉 … 적폐 완전히는

문재인 정부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19일 법무부는 검사장 승진 등 검사 고위 간부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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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사법연수원 24기에서 6명, 25기에서 3명 등 모두 9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윤석열 지검장과 봉욱 대검 차장(19기), 오인서 대검 공안부장(23기)은 유임됐다. 

윤석열 지검장은 특검팀에 영입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국민적 신망을 얻었으며 지검장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환호를 받았다.

윤석열 지검장은 "사람에게는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인물로 검찰 재직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부당한 수사 지휘를 폭로한 바 있다.

또한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대선 개입의 수사를 맡으며 압수수색·체포 영장 청구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좌천성 인사발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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