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협의회 선거후 첫 회동 국정운영 전반 협의

당정청이 20일 지방선거 후 첫 협의회를 열어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두루 점검한다.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리는 당정청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국정조정실장 등이 자리한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나온다.

이번 고위 당정청 협의회는 지방선거 압승을 기반으로 하반기 국정운영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차원에서 정국 현안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특히 남북·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특히 국회의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채택 추진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 기재부가 주도하는 서민경제 안정 대책도 중점 다뤄진다.

또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된 여러 문제도 함께 점검한다.

박태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