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지난달부터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 가평군은 지난달부터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급수취약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조기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북면 소법1리·목동2리를 비롯해 가평읍 마장2리, 상면 원흥리·봉수리·행현2리, 청평면 대성2리·하천1리·상천3·4리, 조종면 신상1리 등 5개 읍·면 12개 마을 일원 29.7㎞를 신설하는 공사다.

사업비 71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일부 사업은 올 1회 추경에 군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마을 상수도 및 개인 지하수를 이용하던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설악면 위곡리·창의리, 조종면 상판리, 상면 항사리 등 4개 마을 일원 10.7㎞ 미급수 지역에 대해서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평면 호명리 8㎞에 대해서는 급수구역 확장 타당성 검토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단위 지역에 점차적으로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며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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