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당선인 측에 따르면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선 7기 인수위 현판식에는 임병택 당선인을 비롯해 심기보 인수위원장, 황희석 자문위원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 공직자 등이 인수위 구성 내용과 앞으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인수위원장에는 심기보 전 시흥시 부시장이 선임됐고 일반행정분과, 경제산업분과, 문화체육분과, 보건복지교육분과, 도시교통환경분과 등 5개 분과, 2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인수위원들은 충실한 역할과 도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자발적인 보안서약서를 작성해 임 당선인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임 당선인은 "지방정부 최초로 SNS를 통해 시민 인수위원 100인을 공개 모집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시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선 7기 인수위원회는 19일 오전 감사담당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업무보고 등을 개최하고 공약 등을 점검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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