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본격 운영되는 안내로봇 ‘로미’.  <인천경제청 제공>
▲ 다음달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본격 운영되는 안내로봇 ‘로미’.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달 20일부터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컨벤션 센터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로미’의 안내서비스가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로미’는 방문객들에게 복잡한 전시장과 회의실을 안내(에스코트)하고 행사와 관광 정보를 4개 국어로 제공한다. 로미오와 안내 로봇의 합성어를 뜻하는 ‘로미’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진행된 ‘2018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서 시범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자율주행을 하며 행사장을 누비는 로미의 모습에 큰 관심을 보이며 로봇과 대화도 나누고 같이 사진도 찍는 등 로미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로미는 로봇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한 로봇 전문기업인 원익로보틱스에서 개발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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