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1일 오후 2시 중원청소년수련관 2층 공연장에서 시민 제안 정책 아이디어 공개 오디션을 연다.

정책 제안 공모기간에 응모한 266개 시민 아이디어 중 3차에 걸친 사전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순위를 가려 시상하기 위한 자리다.

오디션은 제안자(또는 팀)가 관중 앞에서 제안 정책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발표 내용은 ▶성남시가 생산하는 ‘남한산성 참 맑은 물’ 수돗물 페트병 완벽 분리수거 프로젝트 ▶장애인 전용 화장실 뽑는 화장지 비치 ▶청소년 교통보호구역 내 대형차 통행 제한 ▶일자리지원센터 도서관 정기 출장 서비스 ▶공공교통(택시) 환승 할인제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 공유 ▶신호등 미설치 건널목 LED유도등 설치 ▶낡은 벤치 안전 기능 겸한 미술작품으로 탈바꿈 ▶워라밸(일·생활 균형) 이끄는 탄천예술축제 ▶장애인 콜택시 대기 알림서비스 등이다.

순위는 제안심사위원회 점수(45%), 청중평가단 점수(45%), 대국민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10%)를 합산해 매긴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금상 1명(시상금 100만 원), 은상 1명(80만 원), 동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3명(각 30만 원) 등 모두 7명의 우수 제안자를 시상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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