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카페 ‘청춘들의 취업 수다방(청취다방)’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취다방은 청년들에게 익숙한 감성공간에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실리적으로 취업을 해결하는 카페 공간이다.

시내 10곳에서 운영되며, 기업실무자와 함께 하는 멘토링과 취업상담 프로그램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지피지기 직무멘토링, 찾아가는 3일 프로그램, 직무특강, 통(通)토크 콘서트, 취업 스터디, 일대일 찾아가는 자기 소개팅 등이 진행된다.

특히 취업 스터디는 덕양구·일산서구·일산동구에 각각 스터디 공간과 세미나룸을 만들어 개인이나 그룹이 자유롭게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청취다방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21일 오후 3시 마두동 청취다방(301갤러리)에서 진행된다. KT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될 사람의 비밀’ 지피지기 멘토링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구도에 위축된 청년들이 청취다방에서 기 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 신청은 청취다방 홈페이지(www.goyangjobcafe.kr)를 참조하면 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