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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19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직 간부 38명에 대한 22일자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은 10명(고등검사장급 1명, 검사장급 9명), 전보는 28명(고등검사장급 6명, 검사장급 22명)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수원지검장에는 차경환(49·사법연수원 22기)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의정부지검장에는 양부남(57·사법연수원 22기)광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제38대 수원지검장을 맡게 된 차경환 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단대부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6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법무부 검찰1과 검사와 미국 LA 총영사관 법무협력관,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법무부 대변인,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제17대 의정부지검장으로 임명된 양부남 지검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담양공고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1회 사시에 합격한 뒤 1993년 서울지검 검사와 대검 검찰연구관, 전주지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대검 형사부장검사 등을 거쳤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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