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육청 방촌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위원회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19일 오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육청 방촌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위원회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앞으로의 임기 동안 모든 학생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다운 교육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위원회 출범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다운 교육 인수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인수위는 4대 분과로 이뤄졌으며, 인수위원 12명과 자문위원장 1명, 자문위원 등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문병선 전 도교육청 2부교육감이 인수위원장을 맡고, 이현숙 전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부위원장을 담당한다. 간사는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자문위원장은 김기언 전 경기대 총장이 맡는다.

4대 분과장에는 행정조직 혁신에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공약이행에 최충옥 전 경기대 교육대학원장, 교육자치 및 소통에 김미정 전 경기도여교장협의회장, 미래교육에 옥장흠 한신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인수위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30일간 운영되며, 각 분과별로 향후 4년의 청사진 제시 및 공약 등 세부 내용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인수위 명칭은 이재정 2기의 출범과 함께 교육다운 교육의 시작을 알리고, 소통과 협치 및 4·16교육체제와 경기교육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문위원과 실무위원은 교육청에서 근무한 인력과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했다"며 "위원들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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