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이 올바른 성의식과 성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자녀들에게 책임 있는 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몽실학교 큰꿈관에서 진행한 연수에는 지역 내 학부모 7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이광호 사랑과책임연구소장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무분별하게 접하며 ‘연애에 있어 성관계가 필수’라는 그릇된 성의식을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영상매체 및 대중문화를 식별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과 함께 피임만을 강조하는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성관계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책임을 강조해야 한다고 알렸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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