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호, 아직 할일이 많은데 선의로 … 방화(放火)로 'SAD엔딩'이
군산 화재 현장에 개그맨 김태호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끝내 사망했다.
19일 방송코미디언협회는 개그맨 김태호는 군산 화재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했다. 향년 51세.
김태호는 지난 17일 자선골프대회에 참석차 군산을 찾았으며 같은 날 지인들과의 모임에 참석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선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참석했다가 날벼락을 당한 것이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이곳 주점은 화재로 김태호 등 3명이 숨지고 30명이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을 지른 혐의로 이모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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