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71.9%라는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선택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성호(61)양주시장 당선인은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북미 정상회담 등 다가오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새 시대에 양주시가 남북 교류의 전초기지이자 당당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 더 큰 변화, 더 큰 양주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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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과 레포츠, 문화관광의 핫플레이스 양주 만들기 계획은.

▶양주문화재단 설립, 최신식 아트센터 건립, 양주관아 일대 관광자원화, 유·무형 문화재 보존과 전승 지원, 민복진미술관 건립 등 도시재생과 결합한 아트도시를 조성, 양주의 문화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활성화시키고 불곡산과 도락산, 감악산을 연계하는 관광벨트 구축, 회암사지 왕실축제 정례화,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양주를 만들 계획이다.

-확실한 교통대책으로 더 빠른 양주를 약속했는데.

▶전철 7호선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옥정신도시 중심까지 연장하고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구간의 2019년 개통, 장흥∼광적 구간 조기 착공, 교외선 재개통 등을 추진하겠다. 시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회정역을 조기 건설하고, 강남까지 20분 이내에 도착할 GTX-C노선의 양주 덕정 연장을 통해 교통혁명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확실한 경제 활성화로 더 잘사는 양주를 위한 플랜은.

▶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과 함께 양주역세권을 경기북부의 중심거점이자 행정·업무·주거·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하고, 경기비즈니스센터 설립 등을 통해 2만 명 이상의 새로운 고용 창출과 1조9천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효과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

각종 택지개발과 지역공동체 주도의 도시재생뉴딜 로드맵을 구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은현면·남면 일대의 은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섬유와 모피, 금속 관련 기업의 특화 집단화를 추진하는 등 일자리가 넘치는 양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지역사회 참여형 노인일자리 확대, 베이비붐 세대의 소득 지원과 은퇴 후 일자리 확대, 지역공동체 기반 장애인 일자리사업 도입,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 기반의 경제주체를 육성해 균형발전을 이루는 확실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확실한 안전도시 조성 및 더 행복한 양주 공약을 설명해 달라.

▶미세먼지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3차원 드론 점검 시스템을 통한 관내 시설 집중 분석, 미세먼지 저감시설 보급과 민감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원, 미세먼지 발생 영세 사업장 청정연료 전환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책본부를 구성해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시작이다. 본격적인 발전, 눈부신 양주의 미래를 위해 온몸 던져 시민의 뜻을 받들고 혼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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