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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조안면 다산유적지와 물의정원에서 ‘다산생태학교’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산생태학교는 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의 하나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다산유적지와 물의정원을 함께 걷고, 정약용의 삶과 남양주의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시는 문화향유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정약용의 삶을 생각해보고, 직접 만든 새집을 물의정원 나무에 거는 체험을 하는 등 슬로시티 조안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으로 양성 중인 이야기 해설사가 함께해 해설과 체험활동을 열정적으로 진행했다.

김학철 슬로관광과장은 "다산생태학교 2차, 3차 진행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이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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