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 직능단체들이 최근 잇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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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20일 ‘이웃돕기 사랑의 김치 담그기’를 실시했다.

두 단체는 이날 만들어진 열무김치 100단과 수박 30통을 관내 아파트 경로당 8개소와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으며, 협의체는 전달 받은 사랑의 김치를 저소득층 20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나눠줬다.

또 궁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이웃돕기 사랑의 반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만들어진 열무김치, 오징어젓갈, 마늘장아찌 등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홀몸노인 10가구에 전달해주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궁내동 4개 직능단체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궁내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사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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