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축한 ‘경기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기콘랩)을 통해 ‘랩 메이커스’ 1기 제품 제작 지원자를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랩 메이커스’는 제품 제작 자금 지원을 통해 디자인 및 콘텐츠 분야 창작자의 제품 제작 실현 및 사업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오디션을 통해 제작된 제품의 피칭 기회 및 제품 양산으로 사업화 성장에도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기획 및 디자인 완료 단계로 3개월 이내 제품 제작이 가능한 창작자라면 참여 가능하다.

1기 모집을 통해 20명의 창작자를 선발하고,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 참가자에게는 제품 제작 비용으로 최대 200만 원, 10월 예정인 ‘랩 메이커스 오디션’ 우선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랩 메이커스 오디션은 1기 제품 제작이 완료된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콘텐츠에 대한 시장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이다. 우수 제품으로 선발될 경우 제품양산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콘텐츠 분야 창작자의 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제품 제작에 대한 부담감과 위험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창작자들의 활발한 제품 제작과 창작자의 사업화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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