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이 새로운 이름을 찾고 있다.

기존 통신 3사로부터 통신망을 빌려 30∼50%가량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은 ‘합리적이다’라는 이미지는 있었지만, 가격만 장점이라든지 싸다는 이미지만 부각돼 기업들에게 고민을 줬다. 그래서 새 명칭 공모를 통해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알뜰폰 새 명칭과 BI(Brand Identity)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www.newmvno.or.kr)에서 진행된다.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다.

협회는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중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입선 10만 원이다. 수상작은 홍보물 및 책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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