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설문을 통해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곽용석 안전행정복지국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곽 국장은 올해까지 5회 연속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조호길 건설과장이 2위, 최진오 경제개발국장과 김지상 지역경제과장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노조는 앞서 1~15일 조합원 3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1명당 3명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모두 936명을 뽑았다.

노조는 설문에서 조합원들에게 자신이 존경하는 베스트 간부공무원과 그 이유, 현 부서장의 만족도와 불만족 사유, 희망 부서장, 간부공무원에 바라는 점 등을 물었다.

현 부서장의 만족도를 묻는 질의에 2016년은 만족한다는 답이 87%였지만, 올해는 82%로 5%p 떨어졌다. 불만족 이유로는 66%가 ‘부서장이 독선적이고 직원과의 소통 및 배려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노조는 설문조사 결과를 시장에게 전달하고 앞으로 인사정책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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