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Highsense-license’ 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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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운전면허교실은 결혼이주여성 취업역량 강화 및 대한민국 교통법령 이해도 제고 등 국내 사회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서구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1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서부경찰서 소속 외사요원이 직접 운전면허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강의하고, 영어·중국어·필리핀어 등 각국 언어로 번역된 교재로 수업을 진행한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국내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의 사회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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