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6일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수원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카드(청년교통카드)’ 지원 대상자 29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3월 진행한 1차 모집에서 미달된 지원분과 1차 지원 대상자 가운데 취업·관외 전출 등으로 청카드를 수령하지 않아 발생한 잔여분을 지원하기 위한 2차 모집이다.

수원시 청년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청카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지원하는 대중교통 전용카드다. 30만 원이 지원되며 버스·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 쓸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주 36시간 이상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사람, 경기도·고용노동부 등 타 기관의 청년지원수당을 받는 청년,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대학교 졸업예정자(2019년 2월 예정자까지)나 취업 목적 휴학생(면접확인서 등 구직활동 증빙자료 제출)은 지원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이나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접수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시청 별관 2층에 위치한 청년정책관 사무실에서 받는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6일 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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