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시흥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9일 행정안전국에 이어 20일 도시교통환경분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분과별 현안 파악 등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나섰다.

 20일 오전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도시교통환경분과 업무보고에는 정동선 도시교통환경분과장과 4명의 인수위원, 2명의 자문위원 및 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교통국과 환경국 소속 13개 부서별 현안 및 27개 공약사항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청취했다.

 특히 도시교통환경분과는 스마트 교통망 구축, 주거환경 개선,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당선인 공약사항과 연관된 현안과제가 많아 장시간 깊이 있는 업무보고와 논의가 이뤄졌다.

 도시교통환경분과는 다음 주 주요 쟁점 사항의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공약사항을 점검한 후 분과 검토 최종본을 확정, 오는 29일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21일에는 도시교통환경분과를 포함해 일반행정분과, 경제산업분과 등 5개 분과 모두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인수위는 업무보고를 통해 공약 이행 방안과 정책 개발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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