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이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을 출범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이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을 출범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이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는 대신 소규모 자문단인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을 20일 출범하고 시장직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

백 당선인은 이날 오전 용인시청 14층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추진단은 위원장 없이 ▶자치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4개 분과 9명의 위원과 간사 겸 대변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공약사항 점검을 위한 조언 등 역할을 최소화하도록 소규모 자문단을 구성한 것이다.

이는 선거캠프 관계자가 인수위원회에 참여해 온 관행을 없애고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한 조치다.

추진단은 이날 첫 회의를 갖고 인수위 업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 분과별로 시정 현안과 재정상황 및 조직 현황을 파악해 민선7기의 시정 비전과 발전 전략을 확정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자치행정 분과=김도년 전 용인시 처인구청장, 김성종 단국대 교수 ▶문화복지 분과=김남숙 전 용인시 평생교육원장, 윤건호 용인송담대 교수 ▶경제환경 분과=서주원 명지대 교수, 최병성 목사 ▶도시건설 분과=서충원 강남대 교수, 윤일수 아주대 교수, 이병설 전 용인시 건설교통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대변인은 조재헌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맡았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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