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7월 2일 오전 9시까지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7월 1일부터 구 명칭이 ‘미추홀구’로 변경되면서 필요한 정보시스템 전환을 위한 것이다.

구는 온라인 민원서비스에 대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주말에 전산시스템 자료전환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기간 제한되는 민원서비스는 구와 관련된 무인민원발급기, 민원24, 지방세·세외수입 등 온라인 납부, 국가주소정보 서비스, 부동산거래 신고 등이다. 제한된 서비스는 오는 7월 2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구는 행복e음, 인터넷등기소 등 중앙부처가 운영하는 시스템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도록 협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료 전환 기간에는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없다"며 "이 기간 민원서류가 필요한 구민은 미리 발급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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