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20일 지역 내 동양동·귤현동·장기동 일대 주요 도로 노면에 도로명 표기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작업은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길 찾기 편리성과 도로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은 교차로 신호등이나 가로등, 전신주 등에 설치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벗어나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도로명 표기 사업은 차량통행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된 33개 도로 구간 87개 지점에 도로명을 표기해 주행이나 보행 중에도 현재 위치의 도로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구민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도로명 주소로 위치 정보를 제공해 길 찾기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